축구 경기장에 난입한 강아지 / tiktok_@jeshucaroca
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 또 있을까요. 축구 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축구 경기장에 뜬금없이 강아지 한마리가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기 재개를 하기 위해 결국 강아지는 강제 퇴장을 당해야만 했는데요. 강제 퇴장을 당한 와중에도 강아지는 좀처럼 입에서 축구공을 놓치 않아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칠레 축구 대표팀 쿠리코 유니도와 팔레스티노 간의 축구 경기가 펼쳐지고 있던 지난 15일(현지 시간) 경기가 갑자기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죠.
한참 경기를 펼치고 있던 그때 강아지 한마리가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더니 축구공을 향해 달려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 진정 시키고 있는 축구 선수들 / tiktok_@jeshucaroca
급기야 강아지는 축구공을 입에 물고서 놓아주지 않았고 그 덕분에 경기는 잠시 중단되어야만 했는데요.
선수들은 강아지를 진정 시키려고 했지만 이미 흥분할대로 흥분한 강아지는 축구공을 놓아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강아지는 경기 재개를 위해 강제 퇴장을 당해야만 했는데요. 선수가 강아지를 번쩍 들어서 나가는데도 강아지는 입에 문 축구공을 놓치 않으려고 했습니다.
강아지가 축구 경기장에 난입해 끌려 나가는 모습은 고스란히 TV를 통해 중계가 됐는데요. 강아지는 도대체, 어디서 뛰쳐 나온 것일까요.
경기 중계 당시 모습 / twitter_@TNTSportsCL
현재로서는 강아지가 축구공을 보자마자 자기 장난감으로 착각하고 가지고 놀기 위해 경기장에 난입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축구 선수의 품에 들려서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강아지는 연신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자기가 무슨 잘못을 벌였는지 모르는 눈치였는데요.
그렇게까지 공이 좋았을까요. 보면 볼수록 정말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 강아지가 강제 퇴장을 당한 뒤 다시 경기는 재개가 됐다고 합니다.
경기에 한참 집중했었을 축구 선수들도, 관람객들도 정말 황당함을 감출 수 없는 에피소드입니다.
강제 퇴장 당하는 강아지. 끝까지 축구공 놓치 않는 모습 / tiktok_@jeshucaroca
@jeshucaroca Infaltable el perrito en la cancha de la granja, fecha 14 Curicó Unido vs Palestino #ligachilena #curico #lagranja #futbol #football ♬ sonido original - JeshuCaro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