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할머니 품에 안겨서 우유 먹자 혹시 자기도 한입 줄까봐 기저귀 찬 채 붙어 앉은 강아지

BY 장영훈 기자
2023.05.18 09:00

애니멀플래닛할머니 옆에 앉아 있는 강아지 / DoDo&Q寶&MiMi 遊樂趣.傲嬌女孩兒-點點


세상에 이렇게 귀엽고 또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어디 또 있을까요. 아기가 할머니 품에 안겨서 우유를 먹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강아지가 기저귀를 찬 채로 아기에게 우유 먹이고 있는 할머니 옆에 꼭 붙어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처음에는 강아지가 아기를 지켜주려고 그런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혹시나 자기도 우유 한입 줄까봐 내심 기대하며 할머니 옆에 앉아 있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역시 못 말리는 강아지의 행동이 공개돼 화제인데요.


애니멀플래닛기저귀 착용한 채 우유 한입 기다리는 강아지 / DoDo&Q寶&MiMi 遊樂趣.傲嬌女孩兒-點點


한집에 강아지들을 키우며 육아 일을 하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아기가 우유 먹고 있을 때 강아지가 보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눈에 띄는 기저귀를 착용한 상태로 할머니 옆에 딱 붙어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사실 강아지가 우유 먹고 있는 아기를 지켜주려고 옆에 붙어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페이크에 불과했던 것.


아기도 아기지만 강아지의 관심은 오로지 아기가 먹고 있는 우유였습니다. 때마침 그 모습을 본 엄마 집사는 너무 웃겨 사진을 찍게 됐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우유 한입 달라며 눈빛 쏘아보내는 중 / DoDo&Q寶&MiMi 遊樂趣.傲嬌女孩兒-點點


우유가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강아지는 이렇게까지 행동을 보인 것일까요. 정말 못 말리는 강아지.


할머니 옆에 붙어서 앉아 있는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사진 그만 찍고 나도 우유 한입 주면 안되나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엄마 집사는 강아지의 시점으로 "동생이 먹는 우유 맛있어요. 한입씩 나눠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라고 사진에 글을 적어 놓아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뭔가요. 귀여워라", "강아지 식탐 어쩌면 좋아", "차분히 기다리는 모습 귀엽네요", "너 정말 못 말리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치명적 귀여움 뽐내는 강아지 / DoDo&Q寶&MiMi 遊樂趣.傲嬌女孩兒-點點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