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행동 이상한 것 같다"며 다급한 목소리로 걸려온 이웃집 할머니의 전화에 달려가보니…

BY 장영훈 기자
2023.05.19 10:35

애니멀플래닛발라당 드러누워서 입 벌린 채로 잠든 강아지 / 我是無敵小麥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다급한 목소리로 이웃집 할머니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할머니의 목소리는 매우 다급함을 넘어 초조함이 담겨 있었습니다.


강아지가 이상한 것 같다면서 어서 빨리 와서 확인해보라는 이웃집 할머니의 전화에 집사는 서둘러 집으로 달려갔는데요.


잠시후 집사는 눈앞에 벌어진 강아지 모습을 보고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가오슝에 사는 집사는 며칠 전 외출했다가 갑자기 이웃집 할머니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이웃집 할머니 놀라게 만든 강아지 모습 / 我是無敵小麥


이웃집 할머니는 겁에 질린 목소리로 "어서 집에 가서 강아지가 어떻게 됐는지 확인해봐"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할머니의 목소리에는 걱정과 초조함이 담겨 있었습니다. 집사는 무슨 일인가 싶어 놀란 가슴으로 집으로 다시 달려들어갔는데요.


눈앞에는 놀랍게도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가 바닥에 발라당 드러누워서 배를 내보인 채로 입 벌리며 누워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강아지는 입을 크게 벌린 상태로 움직이지 않은 채로 누워 있었죠.


애니멀플래닛이웃집 할머니는 강아지 모습 보고 놀랐다 / 我是無敵小麥


강아지를 키우지 않은 이웃집 할머니 입장에서는 강아지가 잠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무슨 문제라도 생긴 줄 오해하고 전화를 하셨던 것.


그제서야 강아지가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웃집 할머니가 오해하셨음을 알게 된 집사는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고 하는데요.


평소에도 잘 뒤집어 누워서 잔다는 강아지 덕분에 놀랐을 이웃집 할머니를 위해 집사는 찾아뵈서 상황을 잘 설명드렸다고 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는 강아지", "강아지 모르는 사람은 놀랄 수도", "너 정말 대단하구나", "이거 보고 빵 터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귀여운 매력 터진 강아지 모습 / 我是無敵小麥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