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시장 건너편 동물병원에 신고돼 보호소 입소한 유기견…마음의 문을 굳게 닫았습니다

BY 장영훈 기자
2023.05.24 21:1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던 것일까요. 간단한 눈 치료 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유기견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모란시장 건너편 동물병원에 신고돼 보호소 입소한 유기견 사연이 소개가 됐는데요.


올해 나이 5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는 도대체 어쩌다가 이곳 보호소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 가슴이 아파도 너무 아픈 이 상황.


무엇보다 마음의 상처가 가장 큰 것으로 보입니다.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게 할 방도는 없는 것일까.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굉장히 예민한 행동을 보이는 아이는 어쩌다 가족 손을 놓쳐 이곳까지 온 것일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게 이 아이의 최선이 될 수 있을지.."라며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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