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시래기 시절 아빠와 노는 영상을 보고 있는 강아지 / 온라인 커뮤니티
침대에 앉아 홀로 테니스공을 가지고 놀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강아지는 테니스공을 조용히 놔뒀는데요. 알고보니 녀석의 시선을 빼앗긴 것은 다름 아니라 노트북 화면이었죠.
그렇게 노트북 화면을 쳐다보고 있는 강아지는 노트북에 엎드려서 밀려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슬픈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엇을 보고 있었길래 슬픈 표정을 지어 보인 것일까.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댕댕이는 하늘나라로 간 아빠를 기억할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강아지는 침대 위에서 주인이 틀어준 영상을 보더니 슬픔이 가득한 얼굴로 변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노트북 화면에 얼굴 가까이하는 강아지 / 온라인 커뮤니티
평소 좋아하던 테니스공도 놔두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던 영상은 어른 강아지가 아기 강아지랑 놀아주는 영상이었습니다.
훌쩍 자란 강아지에게 어렸을 적 자기랑 함께 놀아준 아빠 강아지 영상을 보여줬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관찰한 실험이었다는 것.
영상을 보고 있던 강아지는 아빠와 함께 신나게 놀았던 것을 기억이라도 하는 듯 슬퍼했습니다. 영상에서도 보시다시피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하는 강아지 모습이 느껴지는데요.
그렇게 노트북 화면에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하는 강아지는 무슨 생각을 한참 동안 했을까. 강아지는 한동안 노트북 앞에서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자신 곁에 없는 아빠 강아지가 그립고 보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추측됩니다. 혹시 아니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 울뻔했어 도르륵", "어쩌면 좋아요", "슬픔 주의", "술퍼", "표정 봐봐요", "아이고.. 세상에....", "눈물이 나온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에는 '더 나은 날을 꿈꾸는 강아지'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있어 하늘나라 간 아빠 강아지를 그리워하는 내용이 맞는지 여부는 확인이 어려운 것이 사실.
분명한 사실은 강아지도 어린 시절 행복했던 추억을 그리워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강아지를 물건처럼 여기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노트북 화면에서 눈 떼지 못하는 강아지 / 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