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강아지 말만 들어도 싫다 질색했던 아빠 막상 딸이 강아지 키우자 보인 '반전 행동'

BY 장영훈 기자
2023.05.29 09:20

애니멀플래닛강아지 싫다고 하셨던 아빠의 반전 모습 / tiktok_@wilsonglaze_thedog


평소 강아지라는 말만 들어도 질색할 정도로 강아지를 싫어하시던 아빠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의 반대를 무릎 쓰고 딸은 강아지를 집에 데려왔는데요.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불과 5분 밖에 안 지났는데 아빠의 무릎 위를 독차지 하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딸 마리사 글레이즈(Marissa Glaze)는 자신이 운영하는 강아지 윌슨(Wilson) 틱톡 계정을 통해 영상을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죠.


그토록 강아지가 싫다고 하신 아빠가 막상 강아지를 데려왔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셨는지 촬영한 영상이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집에 강아지 데려온 딸 / tiktok_@wilsonglaze_thedog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날 딸은 스프링거 스패니얼 강아지 윌슨을 품에 안고 집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가 싫다며 키우는 것을 극도로 반대하셨던 아빠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돌발 행동이었습니다.


아빠는 강아지 윌슨을 보고서는 살짝 당황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아빠는 그동안 강아지 키우고 싶다는 딸의 말에도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강아지를 싫어했기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딸은 아빠에게 혼날 각오를 하고 그렇게 강아지 윌슨을 집으로 데려왔고 아빠에게 맡겼죠.


애니멀플래닛강아지 예뻐하는 아빠의 반전 모습 / tiktok_@wilsonglaze_thedog


5분이 지난 뒤 정말 뜻밖의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분명히 5시간도 아니라 단 5분이었습니다.


그 사이 아빠 무릎 위에는 강아지 윌슨이 독차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빠도 원래부터 녀석을 키운 것처럼 예뻐하신 것이 아니겠습니까.


딸 마리사 글레이즈는 생각지 못한 아빠의 반전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요. 누리꾼들의 반응도 한마디로 폭발적이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의 대반전", "강아지 싫다고 하신 아빠의 모습은 어디 가셨나요", "강아지 매력에 빠지셨군요", "이게 강아지 매력이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 매력에 빠진 아빠 / tiktok_@wilsonglaze_thedog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