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닳도록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말했던 아이가 막상 품에 강아지 안게 되자 보인 반응

BY 장영훈 기자
2023.05.30 10:02

애니멀플래닛강아지 품에 안아들고 감격해 우는 아이 / tiktok_@errivancemc


평소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며 입이 닳도록 말하고 또 말해왔던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소년은 형아로부터 진짜 강아지를 넘겨 받아 품에 안게 되었는데요. 그토록 꿈에 그리고 바래왔던 강아지를 키울 수 있게 되자 소년은 감격해 그만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브라질 북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바이아주에 사는 래퍼 에리 밴스(Erri Vance)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영상 하나를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자신의 동생 생일을 맞아서 특별하게 시베리안 강아지 입양한 모습이 담겨 있었죠.


애니멀플래닛강아지 들어 올려서 쳐다보는 아이 / tiktok_@errivancemc


이날 그는 동생을 불렀습니다. 형이 자신을 부르자 동생은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갔다가 두 눈이 휘둥그레지고 말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형의 품에는 시베리안 허스키 견종으로 보이는 강아지가 안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실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던 동생은 진짜 강아지를 막상 눈앞에서 보게 되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는 눈치였는데요.


잠시후 강아지를 넘겨 받아 품에 안은 동생은 이내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 꼭 안아주면서 눈시울 붉히는 아이 모습 / tiktok_@errivancemc


정말로 강아지를 키울 수 있게 된 사실과 함께 자신의 가족이 되어준 강아지가 너무도 고맙고 감격했기 때문이죠.


결국 북받쳐 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소년은 눈물을 흘렸는데요. 강아지를 향한 소년의 진심이 얼마나 진실하고 깊은지 보여주는 현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품에 안은 강아지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손으로 정성스레 쓰담쓰담하는 소년의 모습.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마음 변치 않기를", "이것이 진정한 순수 사랑", "강아지 향한 마음이 감동이야", "얼마나 감동적인지 나도 눈물 흘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진심으로 감동 받은 아이 / tiktok_@errivancemc


@errivancemc a reação dele foi tao 🤌 🥹 #fypシ #fy #viral ♬ som original - ErriVance MC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