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발로 자기 몸집에 딱 맞는 통나무 꽉 붙잡고 우아하게 스크래치하는 중인 사자의 반전 일상

BY 장영훈 기자
2023.06.12 10:04

애니멀플래닛통나무에 스크래치하는 중인 사자 / twitter_@kushirozoo


자기 몸집에 딱 알맞은 통나무를 붙잡고서는 열심히 앞발로 스크래치하는 사자의 생각지 못한 일상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 구시로 시립 동물원에서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에는 수컷 사자 아키라가 앞발로 통나무를 우아하게 스크래치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한 것인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사자는 마치 고양이라도 되는 것 마냥 열심히 통나무를 붙잡고 앞발로 스크래치를 하고 있었죠.


스크래치하는 행동에 무아지경 빠진 사자는 열심히 앞발로 통나무를 긁고 또 긁느라 정신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통나무를 붙잡고 스크래치하는 사자의 모습은 세상 전부를 다 가진 듯 행복해 보였는데요.


애니멀플래닛통나무에 스크래치하는 중인 사자 / twitter_@kushirozoo


발톱으로 열심히 스크래치하는 사자 모습은 언뜻 고양이와 닮아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덩치 큰 고양이로 보인 것.


이후 스크래치하기를 다 했는지 사자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늠름한 카리스마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위엄을 드러냈습니다.


어디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사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혹시 다음 스크래치할 곳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랑 똑같네", "사자 카리스마 보통 아닌 듯", "나는 고양이인 줄 알았어요", "사자도 스크래치하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통나무를 붙잡고 열심히 스크래치하는 사자의 생각지 못한 반전 일상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통나무에 스크래치하는 중인 사자 / twitter_@kushirozoo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