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자려고 할 때마다 혼자 알아서 '척척' 자기 침대 입에 물고 침실로 가지고 들어온다는 강아지

BY 장영훈 기자
2023.06.13 08:45

애니멀플래닛혼자 힘으로 침대 물어서 침실로 가져가는 강아지 모습 / tiktok_@quasenatalia


어느 누구한테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혼자 힘으로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는 강아지가 있다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중에서도 특히 잠을 자려고 할 때면 혼자 알아서 자기 침대를 입에 물고 침실로 가지고 들어온다고 하는데요.


혼자 알아서 침대를 입에 물고 침실로 가지고 오는 강아지의 생각지도 못한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독일 베를린에 살고 있는 집사 나탈리아 페고라로(Natalia Pegoraro)는 틱톡 계정을 통해 혼자 힘으로 침대를 끌고 들어오는 강아지 발렌티노(Valentino) 영상을 공개한 것.


애니멀플래닛침대 끌고 침실 들어온 강아지 / tiktok_@quasenatalia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강아지 발렌티노는 혼자 힘으로 자기 몸집 이상 크기의 침대를 입에 물고 침실로 끌고 왔는데요.


사실 강아지 발렌티노는 유기견 출신으로 입양한 아이라고 합니다. 특히 침대에 누워서 자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것.


입양돼 집에 왔을 때부터 강아지 발렌티노는 어느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신기하게도 자신의 침대를 침실로 끌고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후부터 지금까지 잠을 자려고 할 때면 자기 침대를 침실로 가지고 들어와서 잔다고 하는데요. 정말 똑똑한 것 아닙니까.


애니멀플래닛유기견 출신 강아지 / Natalia Pegoraro


잠을 자려고 할 때마다 신기할 정도로 똑같은 행동과 패턴을 보인다는 강아지 발렌티노는 그렇게 가족 구성원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녀석은 잠을 자기 위해서 자기 침대를 침실로 끌고 가는 행동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하고 또 신기한 강아지 발렌티노의 행동.


한편 강아지도 잠을 좋아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수면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특히 부드럽고 아늑한 수면 공간은 강아지에게 휴식은 물론 보호 받고 있는 느낌을 준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강아지 발렌티노가 잠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은 아닐까요.


애니멀플래닛자기 침대에서 잔다는 강아지 / Natalia Pegor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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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