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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시작되자 더워할 댕댕이가
걱정됐던 집사는 에어컨을 틀어 시원하게
해주기위해 한참동안 찾았는데요.
그런데 그러던 중 뜻밖의 모습을
목격하고 그만 당황하고 말았네요.
아니 글쎄 녀석이 수돗가에서 물을 틀어놓고
샤워를 하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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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게 사실인지 알 수는 없지만
웃음 빵 터지는 순간입니다.
좀처럼 통안에서 나올 생각이 없는 듯한
댕댕이의 생각지 못한 행동.
혼자 알아서 더위를 잘 보내고 있는
댕댕이 반전 넘치는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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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