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린 채 차량 수리 중이던 아빠 모습 보고 장난 치는 줄 알았던 강아지의 '방해공작' 행동

BY 장영훈 기자
2023.06.18 08:49

애니멀플래닛차량 수리 중인 아빠에게 장난 거는 강아지 / tiktok_@wranglerthegoldenfaglier


주차된 차량에서 한참 동안 떠나지 않고 있는 아빠가 있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차량을 수리하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아빠를 도와주고 싶었던 것일까. 생각지 못한 강아지 행동이 화제입니다.


차량 수리 중인 아빠 옆에 꼭 붙어서 도우미(?) 아닌 도우미를 자청한 장난꾸러기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랭글러(Wrangler)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미국 조지아주에 살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랭글러 이름으로 된 틱톡 계정에는 바닥에 엎드려서 지프 차량을 수리하고 있는 아빠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아빠는 차량을 고치기 위해 누워 있다는 것을 본 골든 리트리버 랭글러는 아빠랑 놀고 싶었나봅니다. 잠시후 가까이 다가가서 귀를 깨물며 장난을 걸기 시작한 것.


애니멀플래닛아빠에게 장난 거는 강아지 / tiktok_@wranglerthegoldenfaglier


이렇게 봤을 때 차랑 고치는 아빠를 도와주고 싶어 옆에 붙어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데요. 다만 자세히 보니 아빠랑 놀아달라는 것이었던 것.


골든 리트리버 랭글러는 심지어 아빠 머리를 깨물며 방해를 서슴치 않았다고 하는데요. 아빠가 손으로 막아보려고 했지만 녀석의 장난은 좀처럼 멈출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난기가 제대로 폭발해 자신의 배를 아빠 머리 위에 올려놓기까지 하는 골든 리트리버 랭글러의 귀여운 장난은 점점 심해졌는데요. 이건 바로 잡아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이거 은근히 매력적이네요", "이거 어쩌면 좋아", "정말 사랑스러워", "귀여운 방해꾼", "도우미인 줄 알았는데 낚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빠가 좋아도 너무 좋은 강아지 / tiktok_@wranglerthegoldenfaglier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