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보지 못하는 자기 진심으로 돌보고 챙겨주던 오리가 하늘나라 떠나자 시각 장애견은 결국…

BY 하명진 기자
2023.06.19 09:23

Naver TV_@애니멀플래닛TV


[애니멀플래닛TV] 태어날 때부터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주인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뒤 거리를 떠돌아 다녀야만 했던 녀석.


그러다가 우연히 오리를 만나게 됐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는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견이었기에 오리는 강아지의 눈과 발이 되어줬습니다. 먹을 것을 찾노라면 강아지와 같이 나눠 먹으며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된 것.


하지만 이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던진 돌에 맞아 오리가 죽은 것. 결국 강아지는 밤새도록 목놓아 울고 또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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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