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목 놓아 울면서 짜증 내고 있자 그 모습 지켜보던 강아지가 취한 '뜻밖의 조치'

BY 장영훈 기자
2023.06.21 09:09

애니멀플래닛밖에 나가겠다며 울부 짖는 아이 모습 / tiktok_@stephpalmer1125


아이를 키우다보면 여러 상황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목 놓아 울면서 짜증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된다고 말해도 울화통을 터뜨리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지는 경우가 있고는 하는데요.


여기 아이가 목 놓아 울면서 짜증을 내고 있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강아지가 잠시후 이렇게 조치를 했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강아지는 그저 이렇게 조치했을 뿐인데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짜증 내며 울던 아이가 울음을 뚝 그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강아지는 어떤 방법을 취했길래 울고 불고 하던 아이가 울음을 뚝 그치게 된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애니멀플래닛밖에 나가겠다며 울고 불고 난리치는 아이 / tiktok_@stephpalmer1125


집사 스테프 팔머(Steph Palmer)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문앞에 서서 울고 불고 짜증을 내는 두살배기 어린 아들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문앞에 선 아이는 빗속에서 놀게 해달라며 엄마한테 온갖 방법을 시도하며 자신의 의사를 표시하고 있었죠.


하지만 빗속에서 놀고 싶다는 어린 아들의 부탁을 들어줄 수가 없었고 엄마는 안된다며 선을 그어 말했다고 합니다.


잠시후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자 어린 아들은 결국 짜증이 폭발했고 목 놓아 울며 문 열어달라 조르기 시작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아이 모습에 늑대처럼 울부짖기 시작한 강아지 / tiktok_@stephpalmer1125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강아지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늑대가 우는 것처럼 "아우"하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울음 소리에 놀란 어린 아들은 강아지의 울음 소리를 듣고 울음을 뚝 그치더니 이내 강아지를 쳐다봤는데요.



어린 아들의 표정은 어리둥절함으로 가득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의 울음 소리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울음을 뚝 그치고 쳐다보는 어린 아들.


엄마가 아무리 달래고 또 달래도 그치지 않았던 아이의 울음은 그렇게 일단락이 됐는데요. 정말 마법처럼 조용해졌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대단하네요", "이게 정말 가능하다니 신기함", "강아지 울음 소리에 아이 뚝 그침", "말도 안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신기하게 울음 뚝 그치고 강아지 쳐다보는 아이 / tiktok_@stephpalmer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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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