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물림 사고 당한 반려견과 김준희 / instagram_@evajunie
방송인 겸 패션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준희가 자신의 반려견이 개물림 사고 당해 쇼크로 심정지가 찾아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전했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이고 또 현재 반려견 상태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김준희는 반려견의 현재 어떤 상태인지 공개했습니다.
지난 25일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반려견 몽오 상태가 어떤지 팬들에게 밝혔죠.
김준희는 "우리 몽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이모삼촌들 정말 어떻게 감사인사를 드려야 할지.. 우리 몽오는 정말 행복한 강아지인거 같아요"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우리 몽오 소식 궁금해 하실거 같아서 전해드려요"라고 말했는데요.
개물림 사고 당한 김준희 반려견 모습 / instagram_@evajunie
반려견 몽오는 아직 밥을 안 먹으려고 해서 평소 좋아하는 육포를 주면 먹기는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다만 평소 잘 먹고 좋아하는 화식을 아예 먹지도 않고 있다는 것. 여기에 물도 안 먹으려고 해서 주사기로 조금씩 주고 있다고 김준희는 전했습니다.
김준희는 "몽오의 회복속도는 정말 놀라워요"라며 "18살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빠르게 건강을 찾아가는거 같아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설명했죠.
이어 "쇼크로 인한건지 아직 인지능력이 예전 같진 않지만 분명 우리 몽오 다시 예전처럼 동안 강아지로 돌아올거예요"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끝으로 김준희는 "끔찍했던 그 순간의 사고의 트라우마를 지우기엔 조금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저희는 씩씩하게 다시 웃고 이만하길 감사하며 주어진 하루에 감사함으로 힘차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개물림 사고 당한 후 회복 중인 김준희 반려견 모습 / instagram_@evajunie
앞서 김준희는 산책하는 도중 목줄이 풀린 개가 갑자기 달려들어서 무방비한 상태로 수차례 목 부분이 심각하게 물어뜯기고 내동댕이쳐졌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개물림 사고로 인해 노령인 반려견이 쇼크가 왔는지 심정지 상태였고 눈이 풀리고 혀는 돌아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사고 이후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가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준희는 가해견과 견주에 대한 비판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준희는 "사실 이 글을 쓰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던 이유 역시 혹여나 가해견과 가해견주에게 비난이 쏟아질까 마음이 쓰여서였습니다"라며 "그들에게 비난은 하지 말아달라"라고 부탁했죠.
끝으로 김준희는 "언제든 내 강아지가 공격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면 합니다"라며 "내 아이의 목줄은 놓치지 않게 꼭 잡아달라"라고 신신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개물림 사고 이전 김준희 반려견 모습 / instagram_@evaju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