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덕분에 '이것' 조기 발견해 수술한 여성 / Trisha Allison
강아지 덕분에 '이것'을 조기 발견한 여성이 있습니다. 여성은 강아지 덕분에 수술을 받았으며 추가 검사 결과에 따라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강아지가 어떤 행동을 했길래 여성은 '이것'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을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 노팅엄셔에 사는 50대 여성 트리샤 앨리슨(Trisha Allison)은 루나(Luna)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였죠.
하루는 평소처럼 소파에 누워서 TV를 보고 있는데 얌전한 성격의 강아지 루나가 갑자기 자신의 몸에 올라와 가슴을 찌르고 냄새를 맡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상행동으로 집사에게 위험성 알린 강아지 / Trisha Allison
그동안 강아지 루나를 키우면서 보지 못했던 행동이었죠. 평소와 전혀 다른 행동을 하는 강아지 루나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던 그때였습니다.
가슴 통증을 느낀 그녀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 다음날 병원을 찾아갔고 검사 결과 유방암이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조직 검사한지 2주 뒤 유방암 진단을 받은 그녀는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고 현재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만약 강아지 루나의 이상한 행동이 아니었다면 그녀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볼 생각을 했었을까.
평소와 달리 집사 가슴 냄새 맡은 강아지 / Trisha Allison
트리샤 앨리슨은 "강아지 루나가 아니었다면 유방암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녀석은 내가 유방암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신기해도 너무 신기한 이 상황. 정말로 강아지는 암 등 질병을 냄새로 맡아서 이를 알아차리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의료진들은 강아지의 이상행동으로 병원을 찾아와 유방암을 진단 받은 환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매우 신뢰할 만한 진단 방법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검진 받는 것이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가 검사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강아지 덕분에 조기 발견해 치료 받은 여성 / Trisha Alli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