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앞에 앉아 숙제하는 딸 아이 감시하는 고양이 / twitter_@nakagawa1973
세상에 이런 고양이가 어디 또 있을까. 책상 앞에서 숙제를 하고 있는 초등학생 집사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숙제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 감시 아닌 감시 중인 고양이가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책상 앞에 앉아 숙제 중인 딸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어 모았는데요.
이날 초등학생 딸 아이가 책상 앞에서 열심히 숙제를 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눈길을 끌어 모으는 것은 함께 사는 고양이의 행동이었죠.
평소랑 달리 고양이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치 딸 아이가 숙제를 잘하고 있나 못하고 있나 감시라도 하는 것 마냥 말입니다.
책상 앞에 앉아 감시하는 고양이 / twitter_@nakagawa1973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고양이가 숙제를 잘 하고 있는지 아닌지 감시 아닌 감시자로서 보이는데요. 하지만 사실은 자기랑 놀아주지 않아 화난 것이라는 사실.
책상 앞에 앉은 고양이는 두 눈에 힘을 부릅한 상태로 숙제 중인 딸을 쳐다보고 있었는데요. 자기랑 안 놀아주는 아이에게 원망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듯 했습니다.
고양이가 자기를 어떻게 쳐다보고 있는지 알 길이 없는 아이는 그렇게 책상 앞에서 숙제를 집중했다고 하는데요. 상반된 딸 아이와 고양이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네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보는 내내 웃었어요", "고양이 표정이 진심이네", "아이를 정말 많이 좋아하는 듯", "이게 바로 고양이 매력이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평소 아이를 무척 잘 따르고 좋아한다는 고양이 / twitter_@nakagawa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