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이 들어 있는 위치 맞힌 강아지 / LADbible
하루는 집사는 한손에 간식을 올려놓고 강아지에게 주먹 쥔 두 손을 내밀어 보였습니다. 이중에 과연 어느 손에 간식이 들어 있는지 알아 맞혀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가만히 지켜보던 강아지는 앞발을 들어 올려서 집사의 왼손에 올려놓았죠. 간식이 들어 있다고 생각한 곳이 왼쪽 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집사는 강아지가 고른 왼손을 활짝 펼쳐 보였는데요. 실제로 그 안에는 간식 하나가 들어 있었는데요. 정답을 맞힌 강아지는 기분이 좋아 냠냠 간식을 먹어 치웠죠.
기쁨도 잠시 강아지는 빡친 듯한 굳은 표정으로 집사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눈으로 욕하기 시작했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간식이 든 손 위치 맞힌 강아지 / LADbible
사연은 이렇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SNS를 통해 간식이 들어있는 손을 훌륭하게 맞힌 강아지가 잠시후 돌연 빡친 이유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장난기가 발동한 집사는 한쪽 손에 간식을 숨겨놓고 강아지에게 주먹 쥔 양손을 내밀어 보였습니다. 강아지는 자연스럽게 왼손을 골랐는데요.
왼손에는 간식이 한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기분 좋아서 간식을 냠냠했죠. 그때 집사는 반대 손인 오른손을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펼쳐 보인 것.
오른손이 펼쳐짐과 동시에 강아지는 인상을 찌푸렸습니다. 집사의 오른손에는 간식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사가 자신을 속이고 장난 친 사실을 깨달은 강아지는 고개를 들어 올려 집사를 욕하듯 있는 힘껏 크게 뜨고 빡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간식 먹고 있는 강아지 / LADbible
실제로 강아지 입장에서는 얼마나 화가 났을까요. 간식이 더 많이 들어있는 오른손을 골랐으면 저 간식이 모두 강아지 소유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많은 간식을 눈앞에서 놓친 강아지는 슬픈 듯하면서도 대단히 많이 빡친 듯한 표정으로 그렇게 집사를 뚫어져라 쳐다봤다고 합니다.
장난 치고는 너무 심했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또 먹을 것 가지고 치사하게 장난을 쳤다는 누리꾼들의 반응도 있었는데요.
왼손에 간식 들어 있어 기분 좋았는데 오른손에는 그보다 몇 배나 많은 간식이 있어 놀라면서도 빡친 강아지. 어서 빨리 기분 풀어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대로 기분 상한 강아지 표정 / LADbi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