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가지고 놀아달라며 조르는 강아지 / twitter_@futa_mame
닌텐도 스위치 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집사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개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 탓에 그 어느 누구로부터 방해 받고 싶지 않았죠.
하지만 집사의 바램과 달리 현실은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강아지가 입에 장난감 인형을 물고 와서 자꾸 게임기 위에 떨어뜨려 놓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장난감 인형 가지고 놀아달라는 강아지와 오로지 게임에만 집중하고 싶은 집사의 때아닌 실랑이가 벌어져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시바견 강아지 후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게임을 그만두고 자기랑 놀아주었으면 하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게임기 위에 장난감 인형 떨어뜨리는 강아지 / twitter_@futa_mame
이날 집사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를 가지고 열심히 게임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심심했던 시바견 강아지 후타가 입에 장난감 인형을 물고 왔는데요.
잠시후 시바견 강아지 후타는 집사의 게임기 위에 자신이 물고 온 인형을 떨어뜨렸습니다. 게임 그만하고 자기랑 놀아달라는 무언의 의견 표시였던 것.
다만 문제는 집사가 지금 게임에 집중하고 싶어 했다는 사실입니다. 집사는 장난감 인형을 치웠습니다.
그러자 시바견 강아지 후타는 다시 장난감 인형을 입에 물고 집사의 게임기 위에 떨어뜨리기를 반복했는데요.
집사가 장난감 인형 치우자 다시 올려놓는 강아지 / twitter_@futa_mame
평상시에 시바견 강아지 후타랑 잘 놀아줬기 때문에 집사는 이번만큼은 게임을 해야 해서 양보할 수 없었습니다.
이 둘의 신경전은 그렇게 시작이 됐는데요. 장난감 인형을 떨어뜨려서 자기랑 놀아달라는 시바견 강아지와 안된다며 인형을 치우는 집사.
과연 이 둘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장난감 인형을 치워도 또 다시 가져오는 시바견 후타. 고집이 센 것은 분명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기싸움", "그냥 집사야 강아지랑 놀아줘", "너 정말 고집이 보통 아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게임 그만하고 자기랑 놀아달라 조르는 강아지 / twitter_@futa_mame
ここに置けばゲームやめて遊んでくれることを理解してるやっかいな犬 pic.twitter.com/fOGc9hJvLg
— 豆柴ふうた (@futa_mame) June 26, 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