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장갑 착용한 다음 집안일 하는 도우미 정체 / Linda Kush / Caters News
순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광경이 있습니다. 양쪽 앞발에 고무장갑을 야무지게 착용한 상태로 설거지는 물론 집안 곳곳을 청소하는 도우미들의 정체 때문인데요.
알고 봤더니 이 도우미들은 다름 아닌 강아지들이었습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들의 행동이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전직 강아지 조련사로 일했던 린다 쿠쉬(Linda Kush)가 집에서 강아지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사 린다 쿠쉬를 대신 앞발에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는 기본이고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있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사진 속에 담겨 있는 것.
정말 놀라운 사실은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듯 자연스럽게 청소기를 물고서 바닥 먼지를 빨아들이는가 하면 대걸레를 집어 바닥을 닦고 설거지 등을 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집사 대신해서 집안일 하는 강아지들 / Linda Kush / Caters News
심지어 입에 화장실 솔을 물고 변기까지 청소하려고 자세를 잡고 있는 강아지 모습은 더더욱 믿기 힘든데요.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입이 떡 벌어지게 되는 상황입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사진 속 강아지들의 이름은 록시(Roxie), 라일리(Riley), 레카(Reka)라고 합니다.
이 같은 사진은 집사 린다 쿠쉬의 아이디어로 촬영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런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강아지 세마리 덕분에 의도하지 않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는 집사 린다 쿠쉬는 이후 녀석들을 위해 산책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진짜 강아지가 집사를 위해 집안일을 대신해준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처음에 보고 진짜 놀랐음", "말도 안되는 일", "세상에 너무 귀엽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집사 대신 집안일 하는 강아지들 / Linda Kush / Cater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