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스위치 눌러서 물 먹는 고양이 / tiktok_@tamayu_
목 마른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는 자기 물그릇이 아닌 정수기 앞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정수기 스위치를 앞발로 눌러서 물을 마셔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이게 정말 가능한 것인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틱톡 유저는 자신의 계정에 혼자 척척 정수기 꼭지를 눌러서 찬물을 할짝할짝 거리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현장 영상을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혼자 힘으로 물 먹는 고양이 / tiktok_@tamayu_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가 왼쪽 앞발로 정확하게 정수기 스위치를 눌러서 물을 떨어뜨렸죠. 아주 일정한 속도로 말입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물이 떨어지자 고양이는 아주 자연스럽게 입을 갖다 대고 낼름낼름 물을 마시기 시작했죠. 집사가 따로 가르쳐준 적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독특한 자세로 한참 동안 물을 마시던 고양이는 갈증이 해소라도 됐는지 꼭지에서 앞발을 떼더니 반대쪽 앞발에 묻은 물을 할짝하는 것으로 물 마시기에 성공합니다.
정수기에서 물 먹는 고양이 / tiktok_@tamayu_
잠시후 정말 신기하게도 혼자 알아서 척척 시원한 물을 마시는 고양이 모습. 보고 또 봐도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광경인데요.
놀라운 사실은 집사가 따로 가르쳐준 적도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평소 집사가 정수기 이용하는 모습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너무 똑똑함", "사람들이 하는 거 봤지", "너 사람 아니니", "말도 안돼", "저러다 뜨거운 물 켜면 다칠텐데", "먹는 방법을 아는군", "너 혹시 사람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물 다 마신 고양이 모습 / tiktok_@tamayu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