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앞에서 싸우는 척 연기하는 부부 집사 모습 / youtube_@Meeka The Husky
만약에 강아지가 보고 있는 눈앞에서 부부 집사가 대놓고 티격태격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척을 했을 때 과연 강아지는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대처할까요.
실제로 강아지 앞에서 부부 싸움을 한 척 연기한 집사가 있습니다. 그러자 그 모습을 본 강아지는 정말 놀랍게도 필사적으로 그만 싸우라며 말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미카(Meeka) 유튜브 채널에는 강아지 보는 앞에서 싸우는 척 분노 연기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관찰한 영상이 올라왔죠.
미국 플로리다주에 살고 있는 이들 부부는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미카가 보는 앞에서 갑자기 서로 말 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는데요.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싸우기 시작하는 부부 집사 / youtube_@Meeka The Husky
얼마나 리얼하게 싸우는 연기를 하는지 두 사람은 서로 격앙된 목소리로 싸우는 척했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소리를 들은 강아지 미카가 이들에게 다가왔습니다.
잠시후 눈앞에서 티격태격 싸우고 있는 엄마와 아빠 모습을 본 녀석은 걱정이 됐는지 하울링 같은 소리를 내면서 중재를 하려고 하는 것이었는데요.
강아지 미카의 모습은 마치 "싸움 따위는 하지 말라구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아랑곳하지 않고 싸우는 연기에 집중했죠.
급기야 아빠는 엄마를 때리는 척 손을 들어 올리는 행동을 보였고 때마침 이를 본 강아지 미카는 진짜 때리는 줄 알았는지 적극적으로 막아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부부 집사가 싸우는 척 연기하자 말리는 강아지 / youtube_@Meeka The Husky
뿐만 아니라 엄마를 위로라도 하려는 듯 가까이 얼굴을 들이미는가 하면 아빠를 말리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진짜 싸우는 줄 알고 싸움을 말리려고 애쓰는 강아지 모습 너무 기특할 따름입니다. 평소에도 강아지 미카는 엄마와 아빠를 사랑하고 잘 따르는 아이라고 하는데요.
자기가 보고 있는 앞에서 부부 싸움은 절대 하면 안된다며 적극적으로 말리는 강아지 미카 모습에 누리꾼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리액션", "진짜 강아지 대단하네", "눈치가 빠른 듯", "미카 같은 천사들이 있네요", "싸우지 말라고 말리는 모습 감동", "너 정말 사랑스럽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싸움 중재하는 강아지 / youtube_@Meeka The Husky
YouTube_@Meeka The Hu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