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이라는 것을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목에 찬 아기 강아지가 실제로 지어 보인 표정

BY 장영훈 기자
2023.07.23 09:49

애니멀플래닛산책 때문에 목줄을 채웠더니 아기 강아지는 잠시후 / 我的超級萌寵


강아지들에게 산책은 필수 중의 필수. 특히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기 위해서는 목줄을 채워 나가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배려이자 에티켓인데요.


실제로 강아지에게 목줄을 채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무엇보다 목줄을 채우는 이유는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 강하죠.


혹자는 목줄 대신 하네스를 채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입장에서 목줄이든 하네스든 처음에 착용할 때는 불편하기 마련일텐데요.


태어나서 난생 처음 목줄이라는 것을 한 아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몸집이 너무 작고 어려서 산책을 나갈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태어나 처음 목줄을 찬 아기 강아지 / 我的超級萌寵


시간이 흘러 어느덧 몸집이 제법 자란 아기 강아지는 이제부터 슬슬 산책에 나설 필요성이 느껴졌고 집사는 아기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가려고 했죠.


그렇게 아기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려고 계획을 세운 집사는 목줄을 미리 준비해놓고 아기 강아지에게 채워줬습니다.


문제는 태어나서 단 한번도 목줄이라는 것을 해 본 적이 없는 아기 강아지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는 점입니다.


목에 채워진 목줄이 불편했던 아기 강아지는 사진 속처럼 바닥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서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이 상황이 마음에 안 든 모양.


애니멀플래닛목줄 차고 산책하러 밖에 나온 아기 강아지 모습 / 我的超級萌寵


아무래도 낯선 목줄이 처음이기에 무척이나 불편했던 모양입니다. 그렇게 한참 시무룩해 있던 아기 강아지. 이 기분을 어떻게 하면 달래줄 수 있을까요.


그런데 막상 산책을 나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산책을 즐겼다고 하는데요. 목줄을 처음 착용해서 그렇지 산책을 나오자 기분이 풀린 것입니다.


다만 목줄은 여전히 어색했지만 말입니다. 목줄이 익숙해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앞으로 잘 적응하고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태어나서 난생 처음 착용하는 목줄에 급 우울했다가 산책 나가자 기분 좋아진 아기 강아지가 부디 목줄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응원해봅니다.


애니멀플래닛산책 나온 아기 강아지 모습 / 我的超級萌寵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