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 시킬 시간 없는 집사의 대책 / 新浪网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유난히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집사가 집을 비울 때면 항상 무언가를 부숴 놓았기에 집사의 고민은 깊어져만 갔습니다.
여기에 회사 일이 바빠도 너무 바쁜 탓에 강아지 산책 시킬 시간 조차 없었던 그는 한참을 고민하고 알아본 끝에 비장의 무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에 따르면 직장인인 집사는 집에 오면 야근을 하느라 강아지 산책 시킬 시간이 별로 없었죠.
다만 문제는 강아지가 넘쳐 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했다는 것.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그는 비장의 무기로 런닝머신을 구입하게 됩니다.
강아지 위해 구입한 런닝머신 / 新浪网
매일 일정 시간 동안 강아지가 산책 나가지 못할 때에는 런닝머신에서 걷고 뛸 수 있도록 해줬다고 합니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사진을 보면 강아지가 런닝머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문 같은 것을 런닝머신에 설치해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정말 신기하게도 강아지는 런닝머신 속도에 맞춰서 걷고 또 걷는 것이었죠. 마치 산책 나가지 못한 욕구를 충족 시키기 위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게 집사는 런닝머신을 구입한 이후 강아지가 난장판 벌이는 일이 줄어 걱정을 한시름 내려놓았다고 고백했는데요.
런닝머신 뛰는 강아지 모습 / 新浪网
아무래도 강아지가 덩치 있다 보니 무엇보다 산책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가 필요로 하지만 시간이 되지 않아 자주 산책 시키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요.
강아지에게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고민 끝에 구입한 런닝머신이 이렇게 사용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합니다.
런닝머신이 생긴 뒤로 강아지는 사진 속처럼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게 되었고 집사도 강아지도 모두 윈윈하는 결말을 맞을 수 있었죠.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덩치가 커서 가능한 일인 듯", "강아지 나름 에너지 소비하게 하는 센스 인정", "진짜 신기하네요", "그래도 산책 나갈 필요성은 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런닝머신 뛰는 강아지 모습 / 新浪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