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놀고 있었는데 엄마가 집에 온 사실 깨달은 강아지 / youtube_@ViralHog
아빠와 정원에서 신나게 뒹구르며 놀고 있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온 엄마를 보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엄마에게 달려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분명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녀석과 신나게 놀아준 것은 아빠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를 보자마자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휙 가버리는 강아지.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의 배신(?)하는 모습에 아빠는 그만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심경을 그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플로리아주에 사는 아빠 집사는 아내가 쇼핑하러 외출한 동안 집 정원에서 강아지 헤일로(Halo)와 뒹구르며 놀아주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빠랑 신나게 뛰어 놀고 있는 강아지 모습 / youtube_@ViralHog
도망치는 강아지 헤일로를 쫓다가 그만 바닥에 미끄러져 쓰러지기도 한 아빠는 온몸을 다해 강아지와 신나게 놀아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빠는 한마디로 말해 강아지 헤일로와 놀아주는 것이 진심이었습니다. 얼마나 신났는지 강아지 헤일로도 행복한 모습이었죠.
한참 동안 정원을 뒹구르며 그렇게 강아지 헤일로와 한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때 차량 한대가 집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쇼핑하러 갔다 온 아내가 집으로 돌아온 것. 아내는 차에서 내려 강아지 헤일로의 이름을 불렀다고 하는데요.
아빠랑 정신없이 뛰어 놀고 있는 강아지 / youtube_@ViralHog
녀석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엄마에게로 달려갔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분명히 놀아준 것은 아빠였는데도 말입니다.
불과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빠와 신나게 놀았으면서 자기랑 놀아준 아빠는 보지도 않고 그렇게 엄마에게로 달려가는 강아지였습니다.
신나게 녀석과 놀아주던 아빠는 고맙다는 말도 없이 엄마한테 달려가는 강아지 헤일로에게 내심 서운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실제 놀아준 것은 자기인데 엄마를 더 좋아하고 따르기 때문이었죠.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쩔 수 없어요", "아빠 진짜 배신감 느꼈을 듯", "이 허탈한 감정 어떻게 설명해", "엄마가 역시 최고랍니다", "아빠 저 마음 이해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엄마가 집에 오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가는 중 / youtube_@ViralH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