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진과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견 포포 / instagram_@mcyori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이용진이 20년이라는 세월을 함께한 반려견 포포를 무지개 다리 떠내보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지난 24일 이용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년 동안 함께해 줘서 너무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려견 포포가 살아생전 찍은 사진과 함께 유골이 담긴 유골함 모습이 담겨 있었죠.
반려견 포포의 유골함에는 평소 녀석이 좋아했던 간식이 함께 놓여져 있어 마음을 미어지게 하는데요.
이용진은 "꿈속에 자주 나와주라"라며 "매일 밤 잠들기 전에 기대할게. 사랑해. 또 만나자"라고 덧붙이며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 들였습니다.
무지개 다리 떠난 반려견 포포 생전 모습 / instagram_@mcyori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포야 사랑해", "행복하게 뛰어 놀아", "좋은 곳 가서 나중에 만나자", "좋은 주인 만나 행복을 배웠으니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위로했습니다.
또 한 누리꾼은 "저도 16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했던, 가족이었던 강아지가 있었는데 떠나보내기까지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마음 속에 영원히 같이 살거예요"라고 이용진을 위로하기도 했죠.
앞서 이용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노견인 반려견 포포 사진을 종종 올리며 팬들에게 근황을 알리고는 했었는데요.
강아지 별로 떠난 반려견 포포. 부디 그곳에서도 아프지 말고 오래 오래 행복하게 지내고 있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한편 다방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용진은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안하던 짓' 등에 출연 중에 있습니다.
무지개 다리 떠난 이용진의 반려견 포포 / instagram_@mcyo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