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에 앉아서 책 읽고 있는데 자꾸 장난치며 방해하는 강아지 행동에 참다못한 집사가 한 조치

BY 장영훈 기자
2023.07.27 07:57

애니멀플래닛책 읽는데 자꾸 방해하는 중인 강아지 / 搜狐网


평화로운 어느날이었습니다. 모처럼 집에서 조용히 앉아 책을 읽으려고 책장에서 책 한권 꺼낸 집사가 있는데요. 집사는 책을 읽기 위해 소파에 앉았습니다.


그렇게 한참 집중하면서 책을 읽고 있는 그때 집에서 키우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난리를 치우는 등 말썽을 피우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심심했는지 집안을 돌아다니며 난리를 피우는 녀석. 어떻게 하면 강아지를 조용히 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던 집사는 한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고 몸소 실천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搜狐网)에 따르면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자꾸 장난치고 난리 피우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때문에 집중해 책을 읽을 수 없었던 집사가 있었죠.


애니멀플래닛장난치는 강아지 조용하게 만든 집사의 조치 / 搜狐网


집중해서 책을 읽으려고 하는 그 순간 짜증이 확 밀려온 집사는 어떻게 하면 강아지 방해를 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잠시후 부엌으로 향한 집사는 한참 고민 끝에 한가지 방법을 찾아내게 됩니다. 집사가 찾아낸 방법은 부엌에서 사용하는 주걱에 강아지 간식을 매달아 놓는 것.


간식을 달아놓은 주걱을 자연스럽게 강아지의 머리에 씌우는 것이었습니다. 강아지가 간식의 유혹을 벗어나지 못하게 말ㅇ비니다.


실제로 강아지는 눈앞에 간식을 보자마자 어떻게 해서든 간식을 먹으려고 안간힘을 썼죠. 하지만 아무리 간식을 먹으려고 해도 입이 닿지 않아 좀처럼 간식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간식 유혹에 조용해진 강아지 모습 / 搜狐网


집사는 그렇게 강아지가 간식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차분히 앉아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집사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사연을 접한 일각에서는 강아지 입장에서 눈앞에 있는 간식을 보고 있지만 막상 먹지 못하기 때문에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아무리 취지가 좋다고 하더라도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게 할 정도의 방법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 것. 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기는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먹을 것 가지고 이러는 건 아닌 듯", "이 방법은 좀 아닌 듯", "방법은 좋지만 강아지 스트레스 받을까봐 걱정" 등의 다양한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꾸 방해하는 강아지 조용하게 만든 집사의 조치 / 搜狐网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