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한 잠깐 사이 또 거실 화분 깨뜨려 놓은 강아지한테 단단히 화난 엄마가 잔소리 했더니…

BY 장영훈 기자
2023.07.29 00:09

애니멀플래닛화분 또 깨뜨려 놓고 뻔뻔한 강아지 / DogTime


잠깐 밖에 볼일이 있어서 외출하고 집에 돌아온 엄마 집사가 있습니다. 잠시후 자신의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 화가 났습니다.


이번이 도대체 몇 번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외출한 사이에 또 강아지가 거실 바닥에 화분을 떨어뜨려 놓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새로 장만한지 한달도 안된 화분에 심어져 있던 식물은 강아지에 의해서 거실 바닥을 뒹구르고 있었습니다.


화분을 살 때마다 반복되는 일상에 참다 못한 엄마는 결국 화가 났습니다. 한달도 안된 화분은 거실 바닥을 뒹구르고 있었고 곳곳에 흙들이 떨어져서 청소를 새로 해야만 했기 때문이었는데요.


그렇게 거실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은 강아지에게 단단히 화난 엄마는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강아지는 생각지 못한 반응을 보입니다.


애니멀플래닛화분 깨뜨려 놓은 강아지 / DogTime


엄마 집사는 화가 났는데도 오히려 웃어 보이면서 엄마가 잔소리를 하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피곤해요.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죠"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아무래도 자신이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른다는 듯 그저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엄마 집사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강아지입니다.


혼내고 또 혼내도 좀처럼 고쳐지지 않은 강아지의 화분 사랑. 결국 집사도 잔소리를 하다가 자신을 보고 웃기 바쁜 강아지 모습에 잔소리하는 것을 그만 포기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통 아니네", "역시 강아지 보통 아니네", "표정이 보통 아니네", "이 상습범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표정 좀 보소. 저러니 화내지 못하지", "보통 아닌 녀석"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잔소리에도 천진난만 해맑은 강아지 / DogTime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