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에 잔뜩 질린 표정 짓는 시베리안 허스키 / twitter_@KOTAROU_HUSKY
얼굴에 표정이 다양한 사람을 가리켜서 보통 '표정 부자'라고 말하고는 하는데요. 여기 '표정 부자'라는 수식어가 너무 잘 어울리는 시베리안 허스키가 있습니다.
일본에 사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코타루(Kotarou)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를 통해 익살스러운 표정이 담긴 강아지 일상을 공개한 것.
이날 공원에 놀러갔다가 친구 강아지를 만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코타루는 잠시후 친구한테 목덜미 부분을 살짝 깨물렸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목덜미를 살짝 물린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코타루가 정말 생각지도 못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살짝 물렸을 뿐인데.... / twitter_@KOTAROU_HUSKY
그것은 바로 겁에 잔뜩 질린 표정을 지어 보인 것. 누가 봐도 공포에 질린 것 마냥 두 눈이 휘둥그레진 강아지 코타루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입까지 크게 벌려 영락없이 겁에 질린 듯 놀란 모습을 하고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코타루입니다.
표정이 얼마나 익살스럽고 능청스러운지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데요. 순간 디즈니 만화 속의 한 장면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였죠.
평소에 겁쟁이라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코타루는 강한 상대에게 특히 사진 속과 같은 표정을 잘 지어 보인다고 하는데요.
평소 표정이 다양하다는 시베리안 허스키 / twitter_@KOTAROU_HUSKY
정말 '표정 부자'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표정이 풍부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입니다.
집사는 언제 가장 귀엽냐는 질문에 "간식을 원할 때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어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덩치가 제법 있어서 무게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익살스럽게 표정이 남다른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코타루의 모습이 정말 너무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말도 안돼", "왜 이렇게 표정이 리얼하지", "순간 사람인 줄", "너 정말 귀엽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간식 원할 때 눈빛이 반짝해지는 강아지 / twitter_@KOTAROU_HU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