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모래 위 걷고 있다 우연히 발견한 정체불명 괴상한 '검은 형체'의 놀라운 반전 정체

BY 장영훈 기자
2023.08.01 10:55

애니멀플래닛괴상한 검은 형체의 반전 정체 / tiktok_@lost_ptyer


평소처럼 해변 모래 위를 걷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한참 걷고 있는데 눈앞에서 정말 생각지도 못한 존재를 마주하게 됩니다.


한눈에 봐도 정체불명 괴상한 검은 형체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구불구불한 촉수로 이뤄진 것 같아 보이기도 했는데요.


과연 이 정체불명의 검은 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해변 모래에서 발견된 검은 형체의 놀라운 반전 정체게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브렌드 글레즈(Brend Glez)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해변가에서 발견한 검은 형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애니멀플래닛괴상한 검은 형체 / tiktok_@lost_ptyer


이날 파나마의 한 해변가를 거닐고 있던 그녀는 눈앞에서 정말 충격적이고 소름 돋은 정체를 발견하고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괴상하게 생긴 검은 형체를 발견하게 된 것인데요.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정체를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혹시나 싶은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 확인해보니 놀랍게도 모두를 놀라게 만든 검은 형체는 다름 아니라 강아지가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롤리타(Lolita)라는 이름을 가진 검은색 털의 강아지였습니다. 알고보니 바다에 들어가 신나게 물놀이를 한 뒤 해변가에 나와 있던 것.


애니멀플래닛검은 형체 알고 보니... / tiktok_@lost_ptyer


털이 물에 잔뜩 젖은 탓에 촉수처럼 구불구불해져 있었습니다. 여기에 해변가 모래 위에 엎드린 채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있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었는데요.


순간 괴생물체라도 나타난 것 아닌가 의심했는데 바다에서 물놀이하고 나와 털이 잔뜩 젖어 있던 강아지였다니 그야말로 반전 그 자체입니다.


평소에는 털이 뽀송뽀송한 귀여운 강아지라는 롤리타. 하필 물에 들어가 털이 젖은데다가 착시 현상까지 일어나 때아닌 괴생명체로 오해 받은 셈이죠.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깜짝이야", "나도 진짜 괴생명체인 줄 알고 놀랐음", "왜 하필 그러고 있는 거니", "나 놀랐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털 뽀송뽀송한 모습 / tiktok_@lost_pt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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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