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대 널어진 곰인형 본 강아지 반응 / instagram_@aww.cute.dogs
평소 곰인형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하루는 곰인형을 얼마나 오랫동안 가지고 놀았는지 더러워도 너무 더러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더러워져 있는 곰인형을 본 집사는 모처럼 곰인형을 깨끗하게 세탁한 뒤 햇빛에 말리기 위해서 건조대에 널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잠시후 세탁을 마친 곰인형이 걱정됐는지 강아지는 곰인형에게 괜찮냐며 건조대 옆을 떠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최애 인형 곰인형을 그 누구보다 끔찍하게 생각하고 챙기는 강아지의 진심 어린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합니다.
곰인형이 진심으로 걱정된 강아지 / instagram_@aww.cute.dogs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 영상만 전문으로 올라오는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평소 강아지가 아끼는 '최애' 곰인형을 빨아서 건조에 말려 놓자 강아지가 보인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강아지는 건조대에 널어져 있는 곰인형을 보면서 걱정이 됐나봅니다. 강아지는 다짜고짜 인형에게 앞발을 뻗으며 괜찮냐며 안부를 묻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자신이 곰인형 옆에 있어 줘야 된다고 생각을 했는지 강아지는 좀처럼 곰인형 곁을 떠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강아지는 곰인형이 오히려 걱정했다면서 곰인형에게 폭풍 애정을 쏟아붓느라 정신없는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걱정돼 자꾸 곰인형 만지작 거리는 강아지 / instagram_@aww.cute.dogs
하지만 아쉽게도 이제 막 널어놓은 상태이다보니 곰인형이 아직 다 마르지 않아서 강아지 품에 안기지는 못했습니다.
곰인형이 얼마나 걱정됐으면 강아지는 이렇게까지 행동한 것일까요. 그만큼 강아지에게 곰인형이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기에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요.
생각지도 못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얼마나 많이 걱정됐으면...", "귀여워 심장이 아파요", "너 때문에 심쿵 당함", "오랫동안 사이 좋게 지내길", "그 마음 변치 말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러워서 깨끗하게 가지고 놀 수 있게 빨아놓은 것일 뿐인데 곰인형이 너무 걱정돼 곁을 떠나지 못하는 강아지의 모습 어떻게 보셨나요. 소중한 물건을 대하는 마음은 강아지나 사람이나 똑같나봅니다.
곰인형 앞에서 떠나지 못하는 강아지 / instagram_@aww.cute.dog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