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주황색 털인데 몸은 검은 털로 뒤덮혀 있어 '양복' 입은 줄로 오해 받는다는 아기 고양이

BY 장영훈 기자
2023.08.02 10:14

애니멀플래닛양복 입은 줄로 오해 받는다는 아기 고양이 / 甜心日记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다른 형제들과 달리 혼자만 얼굴은 분명히 주황색 털인데 몸은 양복을 입은 것처럼 검은색 털을 지닌 아기 고양이가 있습니다.


순간 혼자 검은 양복을 입은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얼굴만 빼고 온몸이 검은색 털로 뒤덮혀 있는 아기 고양이.


놀라운 사실은 형제 고양이들의 경우 저마다 주황색 혹은 검은색 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사연인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원난성에 사는 한 집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부부가 출산한 아기 고양이 3마리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죠.


집사가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의 아기 고양이 3마리는 서로 저마다 다른 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형제임에도 불구하고 신기할 정도로 서로 다른 모양을 지닌 것.


애니멀플래닛검은 양복 입은 줄 알았다는 아기 고양이 /  甜心日记


한 고양이는 주황색과 하얀색이 섞여져 있었고 또 다른 고양이는 검은색과 하얀색이 섞여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평범해 보이는 다른 형제들과 달리 유난히 눈에 띄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이 아기 고양이입니다.


다른 형제들과 달리 얼굴은 주황색 털인데 반해 몸은 검은색 털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기 고양이의 모습은 마치 검은 양복을 입은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분명 같은 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의 모습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보고 또 봐도 믿기 힘든 이 광경을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랜덤이라고 하지만 신기하네", "혹시 유전자의 힘인가", "검은 양복 입고 태어난 줄", "말도 안돼", "이게 가능한가요", "너무 귀여운 듯", "고양이 심장 아파요", "내 심장 돌려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다른 형제 아기 고양이들 모습 / 甜心日记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