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누워서 잠든 집사 모습에 강아지가 한 일 / imgur
피곤한 몸을 이끌고 소파에 누운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소파 위에 잠깐 누워 있으려고 했을 뿐이었는데 밀려오는 피곤함과 졸음을 이겨내지 못하고 이내 스르륵 잠이 들고 말았는데요.
잠시후 소파 위에서 잠든 집사의 모습을 본 강아지는 조심스레 가까이 다가오더니 정말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집사의 손길이 그리웠던 강아지가 보인 행동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역시 강아지는 집사가 최고인가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집사가 소파 위에서 잠들어 버리자 강아지가 몰래하는 행동이 담긴 움짤이 올라왔는데요.
이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집사는 피곤했었는지 소파에 잠깐 누웠을 뿐인데 이내 잠들어 버렸죠. 때마침 이 모습을 본 강아지는 집사의 손이 있는 쪽으로 다가갑니다.
집사에게 다가간 강아지는 잠시후 / imgur
강아지는 자신의 머리를 숙여서 소파 위에서 잠든 집사 손과 팔 아래로 비집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무슨 짓을 하려고 이러는 걸까요.
정말 놀랍게도 자연스레 집사의 손은 녀석의 등과 엉덩이 부분 위로 올려졌습니다. 강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었죠.
네, 그렇습니다. 피곤해서 잠든 집사가 자기를 쓰담쓰담해주지 않자 직접 자기가 집사 손을 등에 얹어서 쓰담쓰담을 만끽하는 것이었는데요.
피곤한 탓에 잠들어 버린 집사가 자신을 쓰다듬어줄 수가 없는 상황 속에서 집사의 손길이 너무도 간절히 원했던 강아지. 결국 스스로 셀프로 쓰담쓰담하게 한 것이었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셀프 쓰담쓰담 받기", "집사의 손길이 그리웠나봐요", "한편으로 짠하네", "오죽했으면 저럴까", "자급자족형", "엉덩이 긁게", "가성비 좋은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셀프 쓰담쓰담하는 강아지 / img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