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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빛 피해서 도망간 뽀시래기들이
집사의 마음을 심쿵하게 하는데요.
아니 글쎄 엉덩이는 그대로 놔두고
얼굴만 그늘에 숨어있지 머예요.
너무 귀여운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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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 모습대로 벽돌을 그대로 들어
그늘로 옮겨줬다고 하는군요.
귀여워도 너무 귀여운 댕댕이들
이것이 진정한 매력이 아닐까요.
보면 볼수록 묘하게 빠져드는
댕댕이들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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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