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도 올라가고 싶은데 고양이 혼자만 집사 무릎 독차지하고 있자 '심술' 제대로 폭발한 강아지

BY 장영훈 기자
2023.08.09 08:45

애니멀플래닛twitter_@b09a2032c


강아지도 알고보면 질투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여기 고양이가 집사 무릎 위에 올라가서 혼자 집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현장을 본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있습니다.


자기도 집사의 사랑을 받고 싶은데 고양이가 혼자 집사의 사랑과 무릎을 독차지하고 있자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제대로 질투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집사 무릎 위에 혼자 올라가 앉아 있는 고양이를 보고 질투하는 강아지 영상이 올라온 것.


평화로운 어느날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집사 무릎 위에 올라가서 자리잡고 앉아서 홀로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고양이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를 쳐다보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어라?? 나도 집사의 사랑이 필요한데..", "왜 너만 집사의 사랑 독차지 하고 있는 거야?"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애니멀플래닛집사 무릎 독차지하는 고양이 모습 보고 질투하는 강아지 / twitter_@b09a2032c


한참 동안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집사 무릎 위를 독차지하고 있는 고양이가 부럽다는 듯한 눈빛으로 빤히 뚫어져라 바라봤는데요.


귀여워도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집사의 사랑이 얼마나 고팠으면, 집사의 사랑이 얼마나 간절했으면 고양이를 부러워하고 또 질투하는 것일까.


이처럼 강아지에게 집사의 존재는 무궁무진하다는 사실. 또한 강아지도 질투심이 많다는 사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현장입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이후에도 계속 서운한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하는데요. 집사는 녀석을 달래주느라 어쩔 줄 몰라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도 질투를 하는구나", "강아지 입 나온거 같아", "오구 오구 달래주고 싶다", "너무 보기 좋은 조합", "이 조합을 응원합니다", "강아지도 고양이한테 질투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질투심 폭발한 강아지 모습 / twitter_@b09a2032c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