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잠든 모기장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고양이 모습 / Mai Nguyen
모기장에 들어가서 자고 있는 아기가 있는데요. 여름철 모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집사가 모기 물리지 말라며 구입한 모기장이라고 합니다.
아기가 자는 동안 더울까봐 그 옆에 조그만한 작은 선풍기도 틀어 놓은 가족들. 다행히도 아기는 가족들의 배려 덕분에 더위도 모른 채 편안히 낮잠을 즐겼는데요.
하루는 아기가 모기장에 들어가 자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때마침 집에서 키우는 흑백 고양이가 모기장 앞에 서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가족들은 아기가 걱정돼 지키고 있는 줄 알았죠. 사진을 보면 고양이는 모기장 앞에 앉아서 자고 있는 아기를 뚫어져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모기장 안을 유심히 쳐다보는 고양이 모습 / Mai Nguyen
고양이 모습은 마치 자신이 보디가드가 되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하지만 고양이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아기를 지켜주는 줄 알고 가족들이 모두 감동 받은 그때였습니다.
아기가 잠에서 깨어나 울어 모기장 밖으로 나왔는데요. 아기가 모기장에 나오기 무섭게 그 앞을 앉아있던 고양이가 기다렸다는 듯이 모기장 안으로 들어가 자리 잡고 누워서 눈을 감는 것.
잠시후 고양이는 이내 모기장 안에 있는 베개에 머리를 기대어 누워서는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잠들었는데요.
조금 전 고양이가 모기장 앞에 앉아 있었던 것은 아기를 지켜주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자리가 비면 그 즉시 들어가 자기가 자려고 기다렸던 것이었죠.
아기와 고양이 모습 / Mai Nguyen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대반전 행동을 알게 된 가족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아기를 지켜주려는 줄 알았던 고양이의 행동은 오해였던 것.
모기장 안을 독차지한 고양이는 세상 깊게 잠들었다고 하는데요.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대반전 행동입니다.
가족들은 아기를 지켜주는 줄로만 알았던 고양이의 생각지도 못한 반전 행동에 한동안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 지켜주는게 아니었군요", "고양이에게 속았네 속았어", "이런 큰 그림이 있었을 줄이야", "너 정말 대단하구나", "넌 다 계획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리 잡고 누워서 자는 중인 고양이 모습 / Mai Nguy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