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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에 맞춰 밥을 먹으러 왔다가
뜻밖의 상황에 당황한 뽀시래기가 있는데요.
아니 글쎄 자기보다 먼저 온
아기 고양이가 벌써 밥을 뺏어 먹고 있지 머예요.
그것도 모자라 자기 것이라며
뽀시래기 얼굴을 밀어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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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기분이 팍 상한 댕댕이는
화도 내지 못하고 뒤에서 소심하게
썩소를 날리고 있네요.
너희들 신경전
왜 이렇게 귀엽니???!!!
과연 뽀시래기 댕댕이는
자기 밥 먹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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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