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행렬에 참석해 주인 마지막 순간 함께하는 강아지 모습 / Delanoy Funeral Services
사람은 배신해도 강아지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강아지에게 있어 주인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여기 고인이 된 주인의 장례 행렬에 참석해 마지막 여정을 함께 동행하는 강아지의 감동적인 순간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영국 더럼 피터리에 살고 있는 가레스 리차드(Gareth Richards)는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믹스견 말릭(Malic)을 키우고 있는 반려인이었습니다.
장례 행렬 동참한 강아지 모습 / Delanoy Funeral Services
평소 이들은 세상 그 누구보다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가레스 리차드가 돌연 세상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가족들은 오랫동안 상의한 끝에 강아지 말릭이 장례 행렬에 참석할 수 있게 했죠.
장례 행렬에 동참한 강아지 모습 / Delanoy Funeral Services
단순히 장례 행렬에 동참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와 형제들과 함께 장례 행렬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강아지 말릭은 자신의 주인 가레스 리차드가 가는 마지막 여정을 함께 따라 나섰는데요. 그 모습은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고 보는 이들을 눈물 흘리게 만들었죠.
마지막 순간까지도 주인을 잊지 않고 마지막 가는 여정을 동행해주는 강아지 말릭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게 한 것.
마지막 여정 함께하는 강아지 모습 / Delanoy Funeral Services
이 영상은 고인이 된 가레스 리차드의 형 크리스(Chris)와 배리(Barry) 등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장례식 서비스 업체가 제작한 추모 영상이라고 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눈물이 계속 흐르네요", "마지막 여정 함께하는 천사", "진짜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야", "감동 그 자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례 행렬에 동참해 앞장 서서 걸어가는 강아지 모습 / Delanoy Funeral Serv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