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간식' 주는 줄 알고 무작정 입에 집어넣고 깨울었다가 간식 아님을 깨달은 친찰라의 반응

BY 장영훈 기자
2023.09.06 09:00

애니멀플래닛간식 주는 줄로 단단히 오해한 친칠라의 반응 / twitter_@mou_1224


다짜고짜 집사가 건네주는 것이 간식인 줄로 알았던 친칠라가 있습니다. 아무런 의심도 없이 본능적으로 집사가 준 것을 입에 집어넣고 깨물어보는 친칠라.


잠시후 친찰라는 집사가 준 것이 간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서는 뜻밖의 반응을 보였고 그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집사가 건네준 것이 간식이 아니라는 사실에 불쾌하기라도 했는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닥에 내려놓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기 의사 표시가 확실한 친칠라 모습이 그저 귀여울 따름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에서 친칠라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CD 모양의 목제를 친칠라에게 건네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렸죠.


애니멀플래닛아무런 의심없이 집사가 건네준 것을 간식이라고 생각한 친칠라 / twitter_@mou_1224


이날 친칠라는 집사가 자신에게 간식 주는 줄 알았던 모양입니다.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집사가 건네는 목제를 무작정 받았습니다.


목제를 받은 친칠라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입속으로 가져갔습니다. 당연히 집사가 자신에게 간식을 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는데요.


입으로 가져가 한번 깨문 친칠라는 집사가 자신에게 준 것이 진짜 간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서는 두 눈이 휘둥그레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서운함과 함께 집사가 자기를 농락했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친칠라는 손에 들고 있던 목제를 땅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그러자 집사는 다시 이를 주워다가 친칠라에게 내밀어 보였죠.


애니멀플래닛집사가 건넨 목제 거부하는 친찰라 모습 / twitter_@mou_1224


또 다시 집사가 자기에게 주는 것이 간식이라고 생각한 친칠라는 자신의 입으로 가져갔습니다. 이번에도 간식이 아니라는 걸 깨달은 친칠라.


그렇게 친칠라는 집사가 건네준 목제를 바닥에 내려놓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집사가 언젠가는 자기에게 간식을 주겠지 싶어 한 행동은 아니었을까요.


이처럼 자신의 의사 표현이 확실한 친칠라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보고 또 봐도 귀여운 친칠라의 반응입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 "보는 내내 귀여웠어요", "의사표시 확실해서 좋음", "너 정말 취향 확실하구나", "이게 바로 귀여운 친칠라 매력", "너무 귀여워서 심쿵 당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간식 주는 줄로 단단히 오해한 친칠라의 반응 / twitter_@mou_1224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