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습관 그대로 수납장 사이 들어간 강아지 / instagram_@rikukaneta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어렸을 때부터 버릇을 잘 들여야 한다는 것을 가진 속담입니다.
여기 어렸을 적 습관 그대로 수납장 사이에 숨기 위해 들어갔다가 제대로 숨지 못한 강아지가 있어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아무래도 자기 자신이 아직도 몸집이 작은 아기 강아지라고 오해한 모양입니다. 자기 몸집이 자랐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어렸을 적 습관 그대로 수납장 사이 숨어 들어간 강아지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수납장 사이에 들어가 숨었다가 머리 밖에 못 집어 넣은 강아지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강아지는 어렸을 적부터 수납장 사이에 숨고는 했다고 합니다. 그때는 몸집이 작아 수납장 안에 몸이 쏙 다 들어갔죠. 매번 집사랑 숨바꼭질을 할 때면 수납장에 이렇게 쏙 들어가 숨었는데요.
수납장 사이 들어간 강아지의 뒷모습 / instagram_@rikukaneta
다만 지금은 다 컸지만 여전히 수납장 안에 들어가는 줄 알고 숨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덩치가 커버려서 머리 밖에 안 들어가지는데도 여전히 자신이 완벽하게 숨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강아지.
문제는 머리 밖에 안 들어가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는 것입니다.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이 그저 귀엽고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아무래도 자기 자신이 여전히 아기 강아지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엉뚱한 매력을 뽐내는 강아지 행동에 집사는 웃을 뿐이었습니다.
엉덩이와 뒷다리가 밖으로 삐죽 나왔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전히 수납장 사이로 들어가 몸을 숨기려고 하는 강아지의 엉뚱한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쿵하게 하는데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보는 내내 심장 아픔", "이게 바로 강아지 매력이죠", "이게 강아지 매력이지", "엉뚱하지만 사랑해", "어쩜 저렇게 귀여울 수 있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수납장 사이 들어가 집사 쳐다보는 강아지 모습 / instagram_@rikukane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