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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시래기들 잘 자고 있는지 보러갔다가
뜻밖의 한마리 덕분에 심쿵한 집사가 있는데요.
아니 글쎄 요녀석이 다들 침구류 위에서 자는데
혼자서만 급수기에서 자고 있지 머예요.
그런데 얼마나 사이즈가 딱 맞던지
보기만 해도 심쿵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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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가 막히도록 머리와 몸통
사이즈가 알맞게 쏙 들어가고 말았네요.
어쩌지?
심장이 녹아 내리는 것 같아요.
이것이 바로 진정한 귀여움인가 봅니다.
보면 볼수록 심쿵하게 하는 뽀시래기 덕분에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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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