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사실 이 아이에게는 집이 없었다고 합니다. 집 대신 쓰레기봉투 위에 누워서 잠을 자고 먹고 생활하던 유기견.
배고프면 쓰레기봉투를 뒤져 그곳에서 찾은 음식을 주워 먹으며 하루 하루를 버티던 이 유기견의 이름은 스텔라(Stella)라고 합니다.
녀석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유기견 스텔라는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던 아이였습니다. 사람들이 내다버려진 쓰레기봉투 위에 누워서 잠을 자고 먹으며 지냈죠.
때마침 동료로부터 유기견 스텔라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 지금의 보호자 헤더 마틴(Heather Martin)은 안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던 그녀는 남편과 함께 유기견 스텔라의 상태를 살펴 보러 갔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쓰레기봉투를 침대 삼아서 자고 있는 유기견 스텔라 모습이 담겨 있어 가슴 아프게 합니다.
다행히도 이후 구조된 유기견 스텔라는 동물병원에 옮겨졌고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치료를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 당시 몸무게가 4kg 밖에 안될 정도로 말라도 너무 말랐던 유기견 스텔라. 치료를 마친 뒤 유기견 스텔라는 지금의 보호자 헤더 마틴에게 입양이 됐고 그렇게 가족이 되었죠.
보호자 헤더 마틴은 "스텔라는 우리에게 한줄기의 빛이나 마찬가지입니다"라며 "우리에게 사랑을 알려준 아이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