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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강아지 키우지 말라고 했더니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아니 이웃집에서 보내준 사진 속에는
남편이 남의 집을 넘어서
댕댕이들을 예뻐해주는게 아니겠어요.
순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놀라운 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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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강아지가 보고 싶었으면
저랬을까요.
불쌍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강아지는 키우기 어려운 아내입니다.
이런 남편 너무 귀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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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