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227thor
20만원짜리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무려 8개나 씹어먹은 천방지축 장난꾸러기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에어팟을 8개나 망가뜨려놓고서도 세상 해맑게 웃는 강아지의 정체는 도대체 누구일까요? '에어팟견'이라고 불리는 토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천방지축 장난꾸러기이지만 귀여움만큼은 세계 최강인 강아지 토르 주인이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에는 지난 2일 잘근잘근 씹어서 망가진 에어팟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twitter_@227thor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망가진 에어팟을 보여주자 침대 위에서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주인을 빼꼼빼꼼 쳐다보는 강아지 토르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마치 자신이 저지른 잘못이 얼마나 중대한지를 알기라도 한 듯 침대 위에서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주인을 바라볼 뿐이었는데요.
토르 주인은 또 4일 추가 트윗글을 통해 에어팟을 씹어먹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추가 폭로(?) 했습니다. 네?! 20만원짜리 에어팟을 1개도 아닌 무려 8개나요?!!!!
잔해 잃어버린 것까지 합치면 총 8개의 에어팟을 잘근잘근 씹어서 망가뜨렸다고 하는데요. 토르 주인은 "에어팟만 총 8개 망가뜨린 파괴견이라 별 타격도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식 한두번도 아니고 잔해 잃어버린 것까지 합쳐 에어팟만 총 여덟개 뿌갈낸 파괴견이라 별 타격도 없었습니다 괜찮아용...ㅎㅎ 울 에어팟견 토르 많이 귀여워해주시고 팔로해주세요 여기 토르 사진만 올라와요 (홍보🥰) pic.twitter.com/ny6HaBSm58
— 토르 (@227thor) November 4, 2019
실제 토르 주인은 그동안 강아지 토르가 씹어서 더이상 쓸 수 없게 된, 더이상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 에어팟의 처참한 최후가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끝으로 토르 주인은 "울 에어팟견 토르 많이 귀여워해주시고 팔로해주세요"라며 "여기 토르 사진만 올라와요"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에어팟만 무려 8개 씹어먹은 '에어팟견' 강아지 토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상은 주인이 운영하는 토르(@227thor) 트위터 계정에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