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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끓여먹던 집사가
잠시후 소름이 돋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ㅎㅎ
어쩐지 라면 먹는 내내 등꼴이 오싹하더니
유리창에서 글쎄 누군가가
뚫어져라 빤히 지켜 보는게 아니겠어요.
알고봤더니 거실에 있던
댕댕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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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같이 라면 냄새를 맡고서
자기도 먹고 싶다고 저러고 있었다고 하네요.
다만 인기척도 없이 저렇게
한참을 서있어서 놀랐다는 집사.
라면 먹다가 심장 철렁 내려앉아
놀라서 죽을 뻔(?) 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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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