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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복실한 털만 믿고 산책나왔다가
뜻밖의 추위에 벌벌 떤
강아지들이 있는데요.
추워하는 동생 댕댕이가 안쓰러워 보였는지
형아 댕댕이가 살포시 안아주는군요.
그런데 이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보기만 해도
정말 너무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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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를 주며 인증샷을 한장
남기고 왔다는 후문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챙기는
댕댕이들의 모습에서
혹시 무엇을 느끼셨나요.
진정으로 내 편은 다름 아니라
내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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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