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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 집사가 혼자인 고양이
외로울까봐 고양이를 한마리 더 입양하기로 했는데요.
터줏대감이나 다름 없는 고양이는
새로 가족이 된 고양이를 경계하는 듯
주변을 서성거리며 냄새를 맡기 시작했죠.
아무래도 기 싸움이 예상되는 순간
잠시후 새 가족이 된 고양이가
생각지도 못한 필살기를 내뿜는 것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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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새 부리려는 터줏대감 고양이를
자기 편으로 만들기 위해
고양이는 심쿵이 담긴 눈빛을 마구 쏘아 보낸 것.
과연 고양이의 계획대로 터줏대감 고양이를
자기 편으로 만드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이 둘의 케미가
너무 기대가 되는 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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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