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떨어져 날씨 추워지자 장작불 앞에 나란히 자리잡고 앉아 '불멍' 때리는 강아지들

BY 장영훈 기자
2023.12.22 10:03

애니멀플래닛불멍 때리는 중인 강아지들 모습 / 腾讯网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무더운 날씨가 바로 엊그제였던 것 같은데 어느덧 기온이 뚝 떨어지고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 닥치는 겨울입니다.


또한 겨울하면 '불멍'이 떠오르고는 하는데요. 장작불에 불을 붙이고 멍하니 바라보는 것을 가리켜서 '불멍'이라고 하죠.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불멍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돼 많은 분들이 불멍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


여기 추운 날씨가 성큼 다가오자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 위해 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서는 불멍을 하고 있는 강아지들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불 앞에 모여서 멍하니 타오르고 있는 불을 보고 있는 강아지들의 귀여운 모습들이 담긴 사진이 소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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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장작불 앞에 나란히 앉아 불멍 때리는 강아지들 / 腾讯网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불 타고 있는 모닥불 주위를 빙 둘러 싸고서는 멍하니 불을 쳐다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한참 동안 멍하니 불을 쳐다보고 있는 강아지들 모습 보니 그저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인데요. 이게 도대체 뭔지 알고는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강아지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장작불 앞에 앉아 가만히 자리 지키며 얼어붙은 몸을 녹이고 있는 강아지들.


불멍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강아지들은 그렇게 앞발로 딛어 가만히 불을 지켜봤는데요. 꼬리를 하늘 위로 쭉 올려서 보고 있는 강아지 뒷모습도 인상적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올해 겨울은 부디 춥지 않기를",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올 겨울 따뜻하게 지나가길", "심장 너무 아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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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불멍 제대로 때리는 강아지들 모습 / 腾讯网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