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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자기 날개였다는 마냥
당당히 벽화 앞에 앉아서 포스 뽐내는
댕댕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는 집사가 산책 도중
벽화에 그려져 있는 날개 그림을 보게 됩니다.
순간 댕댕이 인증샷을 찍어 주고 싶었던 집사는
카메라를 들이밀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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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을 본 집사는 놀라고 말았죠.
댕댕이와 날개가 너무 찰떡이었던 것.
정말 자기 날개라도 되는 것 마냥
자연스러운 댕댕이 모습에
웃음 터져 나왔다는 집사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는 수식어가 붙는
댕댕이 정말 맞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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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