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테이프 두른 문 지나가는 방법 / twitter_@potechi_nikki
여기 어떻게 해서든 무엇이든 자기가 하고 싶으면 꼭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남들 시선 따위는 결코 중요하지 않는 고양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테이프로 입구를 막은 문앞을 지나가게 했을 때 이 고양이는 어떤 방법으로 문을 통과할까요. 성격 그대로 문을 통과하는 고양이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한 집사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문앞에 테이프를 붙여 막아놓았을 때 고양이들이 어떻게 하는지 관찰한 영상을 올린 것.
이날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고양이는 앞발로 테이프를 눌러서 폴짝 뛰어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평소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해야만 하는 고양이는 다소 달랐습니다.
이 고양이는 뒷감당 따위는 상관없다는 듯이 있는 그대로 질주해 뛰어서 힘으로 테이프롤 통과하는 것이었죠.
못 말리는 고양이 모습 / twitter_@potechi_nikki
다만 이 과정에서 얼굴이 찌부되는 찰나의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지만 고양이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자기 직성대로 해야 속이 풀렸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대로 얼굴로 테이프를 밀어내 문을 통과했죠.
물론 얼굴이 구겨진 순간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찍혔는데요.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다른 고양이들은 놀라서 뒤로 물러나기 바빴지만 당당히 달려가 힘으로 밀어 붙이는 고양이 행동입니다.
평소 녀석이 얼마나 터프하고 본능대로, 직성대로 해야 하는 고양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네", "너무 귀여워라", "이게 바로 고양이 매력인가요", "반전 넘치는 고양이 일상", "너 정말 대단하고 멋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고양이의 행동 / twitter_@potechi_nikki
賢い猫とド天然の猫の違い#猫 pic.twitter.com/IILM6dINyQ
— ぽてこゆこめ+うな (@potechi_nikki) October 24,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