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잠깐 누워서 쉬고 있는데 강아지가 다가와 자기 간식 내밀어 보인 진짜 이유

BY 장영훈 기자
2024.01.03 09:43

애니멀플래닛쉬고 있는 집사에게 자기 간식 내밀어 보이는 강아지 / twitter_@JoellyJolly


하루는 평소와 다르게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일찍이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집사가 너무도 걱정됐던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잠시후 강아지는 홀로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집사한테 불쑥 다가가더니 몸 괜찮냐며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간식을 양보했다고 하는데요.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누워서 자고 있는 집사가 걱정돼 자신이 아끼고 아끼는 간식까지 기꺼이 양보하고 걱정하는 강아지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그레이트 피레니즈 견종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자신에게 간식을 양보하는 강아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어 모았습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육포 간식을 엄마에게 내밀어 보이는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집사에게 자기 좋아하는 간식 양보하는 강아지 / twitter_@JoellyJolly


무엇보다 강아지의 얼굴에는 집사를 걱정하는 듯한 모습이 한가득해 보였죠. 이날 엄마가 몸이 좋지 않자 걱정돼 자신의 육포 간식을 챙겨주려고 내밀어 보였던 것이었는데요.


이처럼 엄마가 얼마나 많이 걱정됐으면 이런 행동까지 하는 것일까요. 강아지 표정은 마치 "이거 먹고 힘내세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특히 그 누구보다 집사를 잘 따르고 사랑한다는 강아지. 이렇게 직접 자기 간식까지 양보할 정도로 집사를, 엄마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비록 자기가 다 먹고 싶은 간식임에도 먹지 않고 아픈 엄마에게 기꺼이 양보하는 강아지 모습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강아지가 '천사'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은 아닌 듯 싶습니다.


자기 간식을 집사에게 양보하는 강아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이네요", "강아지 덕분에 힘이 날 듯", "세상에 감동 그 자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분명해", "너 정말 대단하구나", "이래서 강아지를 천사라고 하나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픈 집사 걱정하는 강아지 평소 모습 / twitter_@JoellyJolly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